
이 영화는
'水曜日が消えた(수요일이 사라졌다)' 2020년에 요시노 코헤이 감독에 의해 제작된 103분짜리 스릴러 영화이다. 다중인격의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다중인격이라 하면 한 육체에 여러 인격이 존재하는 것을 말하는데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로 많이 소개되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의 이름조차 공개되지 않고 그냥 월요일, 화요일 이렇게 7명의 요일로 불린다. 영화 제목만 보면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연상케 한다. 그 영화는 7명의 쌍둥이가 한 명인 듯 살아가는 영화였는데 이 영화는 1명의 인물이 7명인 듯 살아가는 이야기라 같은 제목에 다름이 흥미를 준다. 배우 나카무라 토모야가 주인공 역할을 하였고 주변 인물로 이시바시 나츠미, 후카가와 마이, 키타로, 나카지마 아유무가 영화에 참여하였다.
그들의 생활
'영화의 처음은 잠에서 깨어난 화요일이 월요일이 어지럽힌 집안을 정리하면서 시작한다. 그들은 요일마다 다른 인격으로 일어나 생활을 하는데 영화는 화요일의 시선으로 이끌어간다. 그는 화요일에만 일어나기에 매번 같은 것을 반복한다. 일어나 정리하고 식사를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같은 음악을 들으며 집을 나와 실험에 참여한다. 그가 다중인격이 된 후부터 기록하는 것인데 다른 요일들의 생활기록까지 병원에 내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의 취미는 탁구이다. 그리고 그를 찾아오는 친구 이치노세가 있다. 그녀는 화요일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는 모른다. 화요일에 쉬는 가게는 계속 쉬고 도서관도 화요일이 휴관일이고 자신이 화요일인 것에 불만이 있다. 그래서 그녀에게 재미없는 화요일에 오지 말고 다른 요일에 오라고 말한다. 요일들은 다른 요일들을 위해 그들의 생활을 적어놓고 필요한 건 포스트잇으로 전달한다. 그것이 그들이 공존하는 방식이다.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뜬 화요일은 이상한 걸 발견한다. 평소와 달리 주변 정리가 너무나도 잘 되어 있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정리를 한 것처럼 그리고 바깥은 평소와 다른 풍경,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여성도 있었다. 그날은 수요일이었다. 그는 수요일에 일어나게 된 것이다. 화요일에 불만이었던 그는 신이 나서 그토록 가고 싶었던 도서관에 간다. 그곳에는 아까 자신에게 인사를 건넨 여성이 사서로 있었다. 그는 들떠버린다. 그리고 자신이 다른 요일에 일어나 버린 걸 외부에서 알게 되면 자기를 상대로 실험을 하게 될 테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는 계속 화요일, 수요일에 일어난다. 이런 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본 건 이치노세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좋아하기에 그의 뜻을 따른다. 수요일까지 즐기게 된 화요일은 좋으면서도 사라져 버린 수요일에게 미안하고 슬프기까지 하다. 그런데 그가 목요일에도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이 외에 그의 몸에 약간의 이상이 생긴다. 잠깐씩 정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다른 요일들도 컨디션이 안 좋은지 이상한 행태를 보였는데 월요일이 화요일처럼 다른 요일들의 시간을 잡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화요일보다 더 많은 요일을 잡아먹고 있었다. 월요일은 이대로 자신만 남기를 바란다는 뜻을 화요일에게 남겼다. 상황이 심각해짐을 짐작해 화요일은 병원에 이 사실을 알린다. 병원에서도 그의 검사들이 이상해짐을 알았지만 화요일에게 애정이 있던 전임자가 다중인격이 아닌 존재가 되는 그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사실을 숨겼던 것이다. 병원은 그를 위해 수술을 권유한다. 하지만 그것도 그의 선택에 달렸다. 수술을 하면 다시 돌려놓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혼자 모든 요일을 차지할 수도 있다. 그렇게 수술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났고 화요일이 모든 요일을 차지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건 월요일이었다. 그는 화요일인 듯 흉내를 내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를 찾아온 이치노세는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그 마음을 듣게 된 월요일은 이치노세에게 화요일은 사라졌고 자신만이 남았다고 말한다. 그 이후 월요일은 이치노세의 말 때문이었을까 다른 요일의 존재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모든 것을 돌려놓는 선택을 한다. 약간의 호러를 담긴 했지만 잔잔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장면, 그리고 자주 흐르는 바흐의 음악이 너무 좋다.
요일들의 특징
남자는 16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 후로 다중인격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들은 각자 자신의 요일에 할 일을 하면서 지낸다. '월요일은 제멋대로 생활하고 있는 음악인이다. 골초이고 정리정돈은 전혀 하지 않는 자유인이다. 그는 밴드의 일원이다. 화요일은 결벽증이 있을 정도로 정리정돈을 잘하고 다중인격이 되기 전 원래의 인물과 가장 흡사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수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것이 취미인 사람이다. 목요일은 그림 그리는 작가로 하루의 시간 동안 완성하여 마감 시간을 지켜야 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금요일은 메모가 습관인 사람이다. 모든 요일들에게 그의 생각을 메모로 남긴다. 토요일은 프로그래머이다. 게임 등을 만든다. 일요일은 여행가이다. 어떻게 땄는지 모르는 운전면허증과 차가 있다. 그들은 우여곡절을 겪고 더 잘 지내게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