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내용
'コーヒー が冷めないうちに(커피가 식기 전에)'는 과거로 갔다가 커피가 식기 전에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시간여행의 내용을 다루었다. 2018년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117분짜리 판타지 영화이다. 이 작품에는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를 주연으로 이토 켄타로, 이시다 유코, 요시다 요, 마츠시게 유타카, 야쿠시마루 히로코, 후카미 모토키, 하루, 하야시 켄토, 마츠모토 와카나 등이 출연했다. 커피숍을 배경으로 과거에 다녀오고 싶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다루는 식으로 전개된다.
간추림
영화는 과거로 시간여행 하는 방법과 규칙을 일러주면서 잔잔하게 시작한다. 이 가게에 오는 많은 손님들은 이미 카페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다. 과거에 대한 후회, 미련등으로 찾아오지만 과거에 다녀오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첫 번째 손님(배우 하루)은 줄곧 친구로 지내왔던 남자사람 친구(배우 하야시 켄토)가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제대로 된 고백도 하지 못하고 보낸 것에 대한 후회였다. 그녀는 시간여행을 했고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남자 사람친구의 마음도 바꿀 수가 없었고 그는 미국으로 가버렸다. 하지만 이 여행으로 그녀가 바뀌게 되었다. 두번째 사연의 남자(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 카페에 자주온다. 부인(배우 야쿠시마루 히로코)이 이 카페의 미스터리함을 알고 예전부터 남편을 이곳에서 데려와 데이트를 즐겼었기 때문이다. 슬프게도 그녀는 자신의 병을 미리 알고 이곳에 온 것 이었다. 그녀는 지금 치매를 앓고 있고 지금은 이곳에서 남편의 퇴근을 기다린다. 아니 남편이 퇴근을 하면 그녀를 데리러 온다. 아내는 누군가에게 줄 편지를 소중하게 보관중이다. 남편은 그 편지를 몰래 읽어볼 수도 있지만 꼭 그녀에게 직접 받기를 바라기에 시간여행을 선택한다. 세번째 여자는 이곳에 자주오는 손님(배우 요시다 요)이다. 근처에서 술집을 한다. 그녀의 본가는 여관을 하는데 그 여관을 이어서 할 자신이 없어 도망나왔고 현재 그 여관은 여동생(배우 마츠모토 와카나)이 도맡아 하고 있다. 동생은 그 여관을 언니와 함께 하고 싶기에 설득을 위해 이 곳에 자주 찾아온다. 그런데 동생이 사고로 죽는다. 그렇게 언니는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이곳에 자주 오는 손님이 또 있다. 신타니(배우 이토 켄타로) 그는 자신의 반려묘를 만나고 싶어서 이곳을 찾아왔지만 반려묘를 데리고 이곳에 온 적이 없기에 과거로는 갈 수 없었다. 그는 대신 주인 카즈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된다. 자신의 아이가 여자아이라면 카즈도 이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엄마를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영화의 시간여행 방법
이 카페에는 유령이 살고 있다.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중년의 여성( 배우 이시다 유리코)이다. 그녀가 앉아 있는 그 자리가 바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자리이다. 그 유령은 카페의 주인인 카즈(배우 아리무라 카스미)의 엄마이다. 카즈 또한 시간여행을 하길 바라지만 할 수 없는 몸이다. 시간 여행을 할 때는 토키타 가문의 여자가 내려준 커피를 마셔야만 하는데 토키타 가문의 여자는 현재 카즈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간 여행의 방법은 유령이 앉은 자리에 앉아 가고 싶은 시간을 생각하면 그 날 그 시간으로 갈 수 있다. 유령의 자리를 억지로 빼앗으려고 하면 저주에 걸려 숨을 쉴 수 없게 되기에 유령이 화장실을 가는 시간에 앉으면 된다. 하지만 이곳에 한번도 온적이 없었다면 시간여행은 할 수 없다. 카페에 왔었던 사람(존재)만 만날 수 있고 이 카페 밖으로는 나갈 수가 없다. 미래로도 갈 수 있지만 미래는 자신이 원하는 존재가 원하는 날짜에 카페에 있을지 알 수 없기에 가능성이 희박하다. 제일 중요한 건 커피가 식기 전까지 모두 마셔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그 자리의 유령이 되고 만다. 한번 유령이 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이것이 규칙이다. 여행 전에 알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시간 여행후에도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거다.
유령의 사연은
이 카페의 유령은 앞서 말한대로 카즈의 엄마이다. 엄마는 병을 앓고 있었고 그녀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없는 그 시간에 자신의 딸이 걱정되어 딸이 따라 준 커피를 마시고 유령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는 특별한 날이라서 미래를 추측해 죽기전에 여행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린 카즈를 보러 온 엄마는 커피가 식기 전에 돌아갈 수 없었다. 그리워하던 엄마이고 돌아온 엄마를 놓을 수 없었던 어린 카즈의 간절함 때문에 엄마는 유령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카즈는 자신이 따라 준 커피로 인해 유령이 된 엄마를 보고 평생 자신을 책망한다. 하지만 엄마는 카즈를 너무 사랑해 그런 결정을 내렸고 평생 카즈의 곁에 있게 되었다.
댓글